신창풍차해안도로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맛집을 찾아보았는데요.
차 타고 오는 길 우연히 창밖 멀리서 보이는 신스버거 간판을 보게 되어 방문해보았어요.
평소에도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급 당기기도 했고요.
신스버거 본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매주 목요일 휴무
백년초 흑돈떡갈비버거 6,900원
멘치 카츠버거 6,900원
(세트는 10,000원)
📞 0507-1336-5574
🚗 가게 앞 주차 가능
신스버거는 백년초 효소를 첨가한 수제버거라고 하는데요.
20년 호텔 경력을 가진 셰프가 맛과 가성비를 생각하며 개발한 것이라고 해요.
일단 백년초 효소가 들어있다는 거부터가 건강한 수제버거의 느낌이 나죠?
건물은 평범한 모습으로, 간판에 케첩으로 쓴 듯한 모양의 신스버거 글씨가 재미있네요.
바로 앞에 넓지는 않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친구 한 명과 같이 방문했는데요.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 백년초 흑돈떡갈비버거는 세트로 주문하고,
멘치 카츠버거는 단품으로 주문해서 사이드는 나눠먹기로 했어요.
내부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버거이니만큼 순환율도 빠를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앉아서 친구와 수다를 조금 떨다 보니 금방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세트를 주문하면 갈릭감자튀김과 콜라가 같이 나온답니다.
많진 않지만 버거와 함께 먹으니 충분히 배는 부를 만큼의 양이었어요.
백년초 효소는 빵에 들어있는지 빵 내부 색깔이 조금 보랏빛이 띠더라고요.
흑돼지로 만든 듯한 패티와 계란, 양상추 등이 적당하게 버거 내부를 채워주고 있었어요.
버거가 큰 듯, 크지 않은 듯 꼬지로 꽂아서 모양을 고정해주고 있었습니다.
멘치 카츠버거는 돈가스처럼 튀긴 듯한 패티가 치즈와 계란, 양상추 등 야채들과 함께 나왔고요.
둘 다 건강한 식재료가 들어갔지만 맛은 어느 수제버거집에 뒤지지 않을 맛이었어요.
친구와 정신없이 버거를 해치우고 사이드인 감자튀김까지 금방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을 보니 또 급 수제버거가 당기네요.
제주 서쪽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서 맛있고 건강한 수제버거 한번 즐겨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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