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구리 칼국수 맛집 잉꼬칼국수

by 그대지금 2022. 7. 19.
반응형

구리에는 숨은 맛집이 여러 곳 있는데요.

잉꼬칼국수도 그중 하나예요.

원래 조그마한 가게였는데 지금은 새롭게 건물을 지어 이전해서 넓고 깨끗한 식당으로 바뀌었어요.

 

잉꼬칼국수

칼국수 10,000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031-564-3354

🚗 식당 1층 전용 주차장 (협소)

 

 

구리 잉꼬칼국수

 

이전한 잉꼬칼국수는 위치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에요.

1층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가게 손님들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서 그 부분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 방문했을 때 금방 주차할 자리가 비어서 다행이었어요.

 

잉꼬칼국수

 

잉꼬칼국수는 식당이 2층에 있어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잉꼬칼국수 메뉴예요.

메뉴는 칼국수 10,000원이 전부예요.

딱 한 가지 메뉴로 이렇게까지 장사가 잘 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한데요.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하고 선불로 결제를 진행하게 돼요.

잉꼬칼국수는 주문을 할 때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보시고 양을 어느 정도 조절해서 음식을 제공한답니다.

 

잉꼬칼국수

 

주말 점심시간인지라 가게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이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네요.

 

잉꼬칼국수

 

잉꼬칼국수는 로봇이 서빙을 해준답니다.

직원분이 음식을 로봇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그 위치까지 로봇이 배달해주더라고요.

사람도 많고 정신없는 와중에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잉꼬칼국수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 다음으로 중요한 게 바로 김치인데요.

김치가 다소 매워서 빈속에 먹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벽에 적혀있었어요.

먹어보니 칼국수를 먹으면서 같이 먹기에 딱 적당한 맵기였어요.

옆에 있는 무김치는 맵지 않고 딱 먹기 좋게 익어서 맛있었어요.

평소 배추김치보다 무김치를 좋아해서 거의 무김치 위주로 먹었어요.

 

잉꼬칼국수

 

잉꼬칼국수는 부추와 감자가 들어간 아주 심플한 칼국수였어요.

국물은 약간 걸쭉해서 뜨끈함도 오래가고 칼국수 면이 두꺼워서 쫄깃함이 대단했어요.

양도 아주 많아서 면만 다 건져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국물은 몇 숟가락 떠먹지도 못했네요 😅

 

다소 심플한 재료로 만들어진 듯한 칼국수이지만,

맛이면 맛, 양이면 양 모든 면에서 맛집이라 할 만한 칼국수였어요.

건물을 새로 지어 가게를 옮겼어도 그 맛도 그대로였어요.

 

구리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포장도 된다고 하니 사람 많은 식당에서 먹기 불편하신 분들은 포장해 가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