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는 역사적인 관광지 외에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미륵산 케이블카입니다.
전에도 한번 가봤지만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
통영 케이블카https://cablecar.ttdc.kr/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 참고)
* 이용요금
대인 왕복: 14,000원
📞 1544-3303
🚗 주차장 넓음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의 중심인 중앙시장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어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전에는 오랫동안 걸어서 갔다 왔었는데 꽤 힘이 들었어요.
케이블카 타러 가는 날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바로 티켓을 끊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통영 케이블카는 다른 말로 한려수도 케이블카라고도 하는데요.
한려수도란 한산도에서 사천, 남해 등을 거쳐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연안 수로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남해 해안 지역은 섬이 아주 많아 다도해라고 부르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올라 바다를 구경해보면 왜 다도해라 부르는지 알 수 있어요.
통영에 온 이후로는 남해의 바다가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미륵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통영 바다의 경관을 감상하고 내려왔어요.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통영의 또 다른 인기 관광지인 스카이라인 루지가 보이더라고요.
전혀 계획에 없다가 루지를 타는 사람들을 보니까 갑자기 급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스카이라인 루지로 이동했어요.
스카이라인 루지
영업시간
월~금 10:00~18:00
토~일 09:00~18:00
이용요금
개인-루지 & 스카이라이드 콤보 2회 22,000원
개인-루지 & 스카이라이드 콤보 3회 26,000원
개인-루지 & 스카이라이드 콤보 4회 30,000원
개인-루지 & 스카이라이드 콤보 5회 33,000원
📞 1522-2468
🚗 주차장 넓음
바로 매표소로 이동해서 이용권을 구매했는데요.
이용권은 2회부터 5회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2회만 구매했어요.
그리고 케이블카 티켓이 있으면 할인이 되니까 두 군데를 코스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용권을 구매하면 뒤편에 QR코드가 있는데요.
루지를 타러 올라갈 때 리프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거기서 QR코드를 체크하면서 횟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루지를 타기 위해 안전모를 착용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어요.
오랜만에 리프트를 타니까 뭔가 신이 나고 벌써부터 재미있더라고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신이 나서 재밌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여요.
계획에도 없고 기대도 안 하고 온 거였지만 점점 설레고 기대가 되더라고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로 길이 나뉘어요.
한쪽은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직원들에게 간단한 루지 운전 교육을 받는 쪽이고요.
한번 타고 내려간 사람은 2회 차부터 교육 없이 바로 타고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쪽이 있어요.
교육을 받고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속도도 꽤 나고 코스도 다양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기대 없이 갔지만 통영 여행 중 제일 재밌었던 액티비티였어요.
어른이 이용해도 즐겁고 아이들은 더더욱 좋아할 수 있는 통영 액티비티가 될 것 같아요.
통영에서 액티비티를 찾으시는 분들은 가족 단위든 친구, 연인 단위든 스카이라인 루지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
그럼 재밌게 즐기고 온 통영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 루지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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