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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가볼 만한 곳 9 [제주 그랜마스(제주 브런치), 산굼부리, 비자림]

by 그대지금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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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제주 여행 4일 차는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스케줄이 여유로웠었는데요.

 

 

제주 가볼 만한 곳 8 [제주김만복 동문시장점, 도두봉(키세스 존),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쿠쿠

안녕하세요 : ) 오늘은 제주 4일 차 방문했던 제주 가볼 만한 곳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먼저 아침식사를 위해 제주김만복 동문시장점으로 이동했어요. 1. 제주김만복 동문시장점 * 영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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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5일 차는 흐리긴 했지만 비교적 날씨가 괜찮아져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럼 5일차 여행 시작해보겠습니다.

 

 


1. 제주 그랜마스

 

 

* 영업시간

평일 08:00 ~ 19: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5:30)
주말 08:00 ~ 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8,900원
브리가지 파니니 8,500원
그랜마스 커피(ICE) 3,500원

 

📞 0507-1398-5535

 

🚗 근처 공영주차장 주차

 


5일 차 아침은 브런치로 시작했어요.

제주 그랜마스라고 하는 브런치 카페인데요.

오전 9시가 약간 되기 전에 방문했더니 손님도 없고 여유로워 좋았어요.

 

제주 그랜마스

 

그랜마스 브런치 카페의 간판을 보면 추측할 수 있듯이, 미국의 작은 시골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러스틱 하지만 정감 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합니다.

약간의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 보았어요.

 

제주 그랜마스 메뉴

 

브런치를 판매하는 곳인 만큼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저는 그랜마스 커피(ICE)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브리가지 파니니를 주문했습니다.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 브리가지 파니니

 

파니니를 주문하면 간단하게 사이드 샐러드와 프렌치프라이를 선택해서 맛보실 수 있어요.

브리가지 파니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운 가지 요리에 브리치즈가 들어간 파니니예요.

아침식사로 먹는 것인 만큼 건강한 가지의 맛이 느껴져서 아침으로 먹기 제격이었어요.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는 오징어 먹물 포카치아에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루꼴라 등이 들어가 있는 파니니였는데요.

브리가지 파니니보다는 간이 세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워낙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 덕분인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지난번 방문했던 이올라니라는 브런치 카페도 아주 성공적이었는데 이번 그랜마스에서도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브런치 카페 이올라니(IOLANI)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여행 3일 차에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했던 이올라니 브런치 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09:30 ~ 21:00 (Break time 15:00 ~ 18:00) 아이스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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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 건강한 브런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 )

 

 


2. 산굼부리

 

 

* 입장시간

매일 09:00 ~ 18:40 (3~10월) 입장 마감 18:00
매일 09:00 ~ 17:40 (11~2월) 입장 마감 17:00

 

성인 6,000원
청소년/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 064-783-9900

 

🚗 산굼부리 주차장 넓음

 


제주 그랜마스에서 든든하게 브런치를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산굼부리랍니다.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해발 400m 고지에 발달한 기생화산의 분화구입니다.

대부분 제주도의 기생화산은 분화구를 갖지 않거나 분화구를 갖고 있더라도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형태인데요.

산굼부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 구멍만 남게 되는 마르형 분화구로 한국에서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형태의 분화구라고 합니다.

 

산굼부리 분화구

 

사진에서 보이는 산굼부리 분화구는 놀랍게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보다도 크고 깊다고 하는데요.

존재만으로도 희귀한 이 분화구 내에는 다양한 식생의 분포를 보여 학술적으로도 연구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산굼부리를 방문하는 이유 중에 또 다른 이유는 주변 자연경관입니다.

 

산굼부리 참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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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는 참억새가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어서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제주를 방문하면 꼭 한 번씩 들러 구경하고 가곤 한답니다.

 

산굼부리 동백꽃

 

산책로 사이사이 동백꽃도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굼부리 포토스폿

 

그 외에도 여러 포토스폿들이 있어 인생 샷을 찍고 오기 좋은 관광지예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서 인생 샷 남기고 오시면 좋겠네요 : )

 

 


3. 비자림

 

 

* 입장시간: 매일 09:00 ~ 17:00
(선착순 1,300명)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

 

📞 064-710-7912

 

🚗 비자림 주차장 넓음

 


산굼부리를 구경 후 제주도 숲길을 걷고 싶어 비자림으로 향했습니다.

비자림은 500~800년생의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는 비자나무 숲입니다.

두껍고 키가 큰 비자나무들이 군집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라고 합니다.

 

제주 비자림

 

인원 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방문하였는데도 이미 관광객들이 많아 차를 대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비자림이라는 곳을 원래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관광지더라고요.

 

제주 비자림

 

어쨌든 매표를 하고 가볍게 5분 정도 걷다 보면 비자림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 원하는 코스에 맞게 숲을 구경하며 산책하면 되는데요.

 

제주 비자림

 

가는 길에는 이렇게 피톤치드나 비자림의 숨골 등 숲에 대한 정보를 담은 텍스트도 제공하고 있어서 새로운 것들을 학습하며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비자림

 

푸릇푸릇하고 무성한 숲 사이를 걷는 기분이 아주 좋았는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숲 냄새를 깊게 들이마셔보고 싶은 욕구가 자꾸 솟아나더라고요.

 

비자나무

 

숲 중간에는 아주 오래되고 커다란 비자나무가 있는데요.

이 곳에서 많이들 사진 찍고 가시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란답니다.

 

제주 비자림 새소리

 

마스크는 벗을 수 없었지만 귀로 들을 수 있는 새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소리까지 잘 담겼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제주도에서 유명한 비자림 드디어 방문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던 비자나무 숲이었어요.

 

5일 차의 오전 코스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오후 코스 계속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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