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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 가볼 만한 곳 3 (경주대릉원, 천마총, 황룡사지, 황룡사역사문화관, 경주황룡원, 중도타워)

by 그대지금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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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경주 가볼 만한 곳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경주 가볼 만한 곳 1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석굴암)

안녕하세요 : ) 오늘은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인 불국사와 석굴암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불국사 * 개장시간 평일 09:00 ~ 17:00 주말, 공휴일 08:00 ~ 17:00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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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 만한 곳 2 (국립경주박물관, 에밀레종, 월정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3.08 - [여행] - 경주 가볼 만한 곳 1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석굴암) 경주 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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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주대릉원(천마총)

 

 

* 개장시간

매일 09:00 ~ 22:00, 연중무휴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21:30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 054-750-8650

 

🚗 주차장 넓음
(정문과 후문에 각각 위치)

 


 

 

경주에는 시내 곳곳에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고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3기의 능이 대규모로 모여 솟아있는 황남동의 대릉원은 경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분군인데요.

 

그 안에는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이 모여있습니다.

 

 

황남대총

 

황남대총은 경주의 신라 고분 중 가장 큰 규모로 낙타등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습니다.

 

과거 발굴조사에서 남쪽에 있는 능을 먼저 축조하고 북쪽 능을 잇대어 만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남쪽은 남자의 묘, 북쪽은 여자의 묘인 것으로 보아 왕과 왕비의 무덤일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기존에 이 황남대총을 발굴하여 내부를 공개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그에 앞서 시험 삼아 발굴한 천마총에서 대규모 유물이 나옴에 따라 천마총 내부가 관광객들에 공개되며 현재 가장 유명한 신라 고분이 되었습니다.

 

 

천마총

 

천마총도 황남대총보단 작지만 그 규모가 큰 대형에 속하는 고분이고 그 안에서 나온 각종 유물들이 국보로 지정될 만큼 가치 있는 고분입니다.

 

천마총은 다들 아시겠지만 무덤 안에서 장니에 그려진 말 그림인 천마도가 발견되어 그 이름을 천마총이라 지었습니다.

 

무덤의 주인을 알지 못하면 끝에 -총이라 하며 미추왕릉처럼 무덤의 주인을 알면 -릉이라고 붙인다고 합니다.

 

현재 천마총은 6세기 초의 무덤으로 신라 제22대 왕인 지증왕(지증마립간)의 왕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천마총 내부에는 돌무지 덧널무덤의 형태를 볼 수 있도록 그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그 외 천마총 내부에서 발굴된 유물들과 관련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신라 고분 사이를 천천히 산책도 하고 천마총 내부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입장료에 비하면 꽤나 알찬 관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 )

 

 


2. 황룡사지(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

 

 

 

* 개관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공휴일 09:00 ~ 19:00
(신정,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054-777-6862

 

🚗 주차장 넓음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부터 선덕여왕까지 약 100년의 시간 동안 만들어진 사찰입니다.

 

원래는 이 곳에 새로운 대궐을 짓고자 했으나 그곳에 황룡이 나타나 사찰로 고쳐 황룡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기존부터 대궐을 목적으로 지은 것이라 그 규모가 약 2만 5000여 평에 달할 만큼 거대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자장이 선덕여왕에게 건의하여 세웠던 탑인 황룡사 9층 목탑입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가 79.2m로 현 아파트로 30층 높이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시대에 이 정도 높이의 탑이면 아마 동양에서는 최대 높이의 탑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실제 여러 나라의 스님들이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신라를 찾았을 정도라고 하니 세계적인 보물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당시 황룡사 범종의 크기 또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4배 크기라고 하니 황룡사가 얼마나 큰 규모였는지 짐작이 되시겠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으로 황룡사가 전소되면서 황룡사 9층 목탑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안타깝게도 지금은 황룡사문화역사관에서 영상으로 그 역사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요.

 

야외에는 황룡사지와 황룡사 9층 목탑이 있던 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지 & 심초석

 

이 곳이 바로 황룡사 9층 목탑이 있던 자리고요.

 

가운데 크게 바위처럼 보이는 것이 황룡사 9층 목탑에 쓰였던 심초석이라고 합니다.

 

그 무게만 30톤이라고 하니 규모를 짐작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아쉽게나마 황룡사지를 둘러보고 황룡사지 9층 목탑을 본 따 만든 경주 황룡원의 중도타워를 보러 갔습니다.

 

 


3.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

 

경주 황룡원의 중도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모티브로 하여 지어졌다고 하고요.

 

내부는 호텔과 연수원, 세미나, 연회장 등으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건물 높이가 탑신부 꼭대기까지 85m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의 모습에 가깝게 재현이 되었다고 하니 실제로 봐도 그 규모에 압도당할 정도입니다.

 

차를 타고 이 곳에 오면서도 저 멀리부터 보이는 중도타워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습니다.

 

실제로 황룡사 9층 목탑을 볼 수는 없으니 이 것으로라도 위안을 삼고 돌아왔네요.

 

 


 

 

사라진 황룡사와 황룡사 9층 목탑이 다시 복원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여행지였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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