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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욕지도 여행 (욕지도 배편, 모노레일, 출렁다리)

by 그대지금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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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통영에 있을 때 방문했던 욕지도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약 1시간 떨어져 있는 섬으로, 39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욕지면의 본섬이기도 한 곳입니다.

 

작년 유튜버 쯔양이 다녀간 후로 더 유명해진 섬인데요.

 

통영에서 욕지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이동하는 것과 삼덕항에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덕항을 이용하는 것이 운항 횟수, 가격, 시간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 저는 삼덕항을 이용했습니다.

 

삼덕항에서 욕지도까지 성인 기준 편도 7,600원으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도착했습니다.

 

욕지도행 배편

 * 자세한 운임 정보는 아래 욕지도 여객선 홈페이지 참조.
http://www.yokjidoferry.com

 

 

저는 06:45 배를 이용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바다 위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배 위에서의 일출

 

 

첫 배를 타고 이동하다 7시 30분이 넘어갈 즈음이 되니 이렇게 해가 떠올랐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항상 산 뒤쪽에서 올라오는 일출만 봐왔는데,

 

이렇게 수평선 너머에서 바로 올라오는 일출을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이라 날이 조금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운 줄도 모르고 넋 놓고 일출을 바라본 것 같아요.

 

 

일출을 보고 얼마 후 욕지도에 도착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아침을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 모노레일을 타러 갔어요.

 


 

* 영업시간: 10:00 ~ 16:30
(종료시간 1시간 전 매표/입장 마감)
(신규 차량 증편 작업으로 휴장 중: ~2021. 03. 05.)

 

성인 왕복 15,000원
(욕지섬 지역사랑 쿠폰 2,000원 제공)

 

📞 055-648-9861~2

 

🚗 주차장 넓음


 

모노레일은 왕복 15,000원인데요.

 

위에서 써놓았듯이 욕지섬 지역사랑 쿠폰 2,000원을 주시는데요.

 

이건 욕지도 내 식당이나 카페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에 짜장면, 짬뽕을 먹었던 한양식당에서 사용했답니다.

 

2021/01/22 - [맛집] - 통영 욕지도 맛집 한양식당 (욕지도 짬뽕)

 

통영 욕지도 맛집 한양식당 (욕지도 짬뽕)

안녕하세요. 오늘은 통영 욕지도 맛집 한양식당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한양식당은 욕지도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인데요. 원래도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유명했던 식당이지만, 작

smilehi92.tistory.com

 

 

 

욕지도 모노레일

 

 

어쨌든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면 천왕산의 대기봉이라는 곳에 올라갈 수 있는데요.

 

그곳엔 전망대가 있어 망원경으로 넓은 욕지도 해안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매점도 있어서 컵라면이나 과자 같은 간식들도 구매해 먹을 수 있어요.

 

 

전망대 경관

 

 

통영의 바다는 다도해라고 불리는데요.

 

이런 바다경관을 보면 왜 다도해라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한참을 구경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 점심을 먹은 후,

 

욕지도의 또 다른 관광지인 출렁다리로 이동했습니다.

 

 

욕지도 출렁다리1

 

 

차가 없는 저는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는데요.

 

차로는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저는 25~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출렁다리 하나가 보이는데, 이건 규모가 조금 작은 출렁다리였어요.

 

그냥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고 계속 걸어가다 보니 원하는 곳의 출렁다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가는 길

 

 

겨울이라 억새풀이 있어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길도 예뻤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탁 트인 바다도 좋았고요.

 

 

출렁다리

 

 

출렁다리가 생각보다 길었고,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출렁거림도 생각보다 커서 재미있었어요.

 

 

욕지도 바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이렇게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 먼바다를 나가면 어디가 나올까 잠시 상상도 해보고,

 

바닷바람에 머리가 엉클어지면서도 바다 냄새도 실컷 맡아보고 왔습니다.

 

출렁다리를 보고 나오면 입구에 욕지도 특산품인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도넛이 파는 가게가 나오는데요.

 

욕지고메원이라는 곳이에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사 먹은 고구마 도넛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가시는 분들은 한 번 사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천천히 욕지항까지 걸어 돌아온 후,

 

통영 삼덕항 통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서 피곤했지만, 보람찼던 욕지도 여행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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