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무리를 좀 더 익사이팅하게 하고 싶어 마지막 여행지로 단양을 선택했어요.
바로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예전부터 한번쯤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선뜻 하지 못하거나,
하고자 마음을 먹어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못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혼자 여행을 하면서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것을 꼭 하나 해보고자 마음 먹고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기로 결정했어요.
단양으로 이동하기 이틀 전 이미 업체를 알아보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해놓았는데요.
여러 업체들을 둘러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더쎈패러글라이딩으로 업체를 정했어요.
더쎈패러글라이딩
* 연중무휴
익스트림(강추) 120,000원
(동영상 촬영 포함, 다이나믹 비행, 5-8분 코스)
📞 0507-1319-2676
🚗 주차장 넓음
더쎈패러글라이딩은 국내유일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가 상주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해요.
그 부분도 뭔가 임팩트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후기도 다들 만족스럽다고 해서 한번 믿고 가봤어요.
처음 예약을 할때는 노멀코스(85,000원)로 예약을 했는데,
그건 4~7세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코스고 영상촬영도 별도라고 하셔서 현장에서 익스트림코스(120,000원)으로 바로 바꿨어요.
익스트림코스는 영상촬영이 포함되어 있고 비행 중 다이나믹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5-8분 정도의 코스예요.
방문자들의 90% 이상이 선택하는 인기코스라고 하더라고요.
예약은 더쎈패러글라이딩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이용가능한 시간을 골라서 예약신청을 한 뒤 예약금으로 2만원을 입금하면 된답니다.
※ 더쎈패러글라이딩 예약 홈페이지
더쎈패러글라이딩 접수처에서 예약금 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고 나면 패러글라이딩용 슈트와 헬멧을 챙겨주시는데요.
슈트와 헬멧을 착용하고 티켓을 가지고 비행장에서 대기를 하면 된답니다.
공휴일이 낀 토요일이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1시간 조금 안되게 기다려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탑승을 기다리면서 비행장을 구경하는데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지형의 풍경이 대단하기도 하고 그런 풍경속에 알록달록한 색들의 낙하산들이 날아다니는게 아주 예뻤어요.
날아다니는 낙하산들만 봐도 설레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금방 제 차례도 찾아왔어요.
체험을 도와주시는 파일럿분께서 이륙을 할때 뛰지 않고 그냥 계속 걷기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 말만 따라했는데요.
덕분에 수월하게 이륙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그렇게 무섭지도 않았어요.
비행기가 아니고선 하늘을 날아본적이 없었는데 낙하산에만 의지한채 하늘을 날아다니는 느낌이 꽤나 신기했어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단양의 풍경도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요.
제가 간 날이 또 패러글라이딩하기 딱 좋은 바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익스트림코스의 최대 시간인 8분 동안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패러글라이딩을 더쎈패러글라이딩에서 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접수처 직원분들이나 파일럿 분들이 한분한분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던게 좋았어요.
체험을 도와주셨던 파일럿 분은 비행 내내 불편하지 않게 재밌게 대화해주시고 혼자 여행 온 만큼 더 잘 챙겨주시려고 하시더라고요.
비행이 끝나고 올라와서 비행장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잘 안내해주시고 끝까지 기분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혹시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계획이시라면 더쎈패러글라이딩 적극 추천드려요.
대가성 없는 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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