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물회 맛집 영금물회

지난 포스팅에서 영랑호수윗길 산책을 야무지게 하고 왔는데요.

속초 여행 영랑호수윗길 산책

 

실컷 걷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어요.

속초에 온만큼 시원한 물회를 먹기 위해 물회 맛집을 찾아봤는데요.

영금정 근처에 영금물회라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영금물회

세꼬시 물회 15,000원
회덮밥 10,000원
오징어순대 15,000원

📞 033-631-2358

🚗 근처 공영주차장 주차

 

 

속초 영금물회

 

맛집이었는지 이미 줄 서있는 손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희 가족은 5명이 움직였는데 기다리다가 2명, 3명 나뉘어서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속초 영금물회

 

영금물회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는 신발 벗는걸 귀찮아하는 편인데 다행히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영금물회 메뉴

 

메뉴가 간단한데,

세꼬시물회, 세꼬시회덮밥, 오징어순대를 주문했어요.

 

영금물회 식당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점이었어요.

직원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바쁜 와중에도 친절함을 유지하고 손님을 대하고 계셨어요.

 

세꼬시물회 & 회덮밥

 

세꼬시물회와 회덮밥은 나오는 비주얼은 거의 비슷한데요.

세꼬시물회는 같이 나오는 살얼음 물회 국물을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돼요.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물회의 장점을 다 가진 맛있는 물회였어요.

대신 회는 세꼬시라서 계속해서 잔가시들이 씹히는데,

함께 간 가족원 중 몇 명은 이게 싫어서 잘 먹지 못하더라고요.

저는 세꼬시도 잘 먹어서 물회도 회덮밥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혹시 잔가시 있는 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덮밥

 

회덮밥은 그냥 참기름 정도만 들어간 듯한 하얀 비주얼의 덮밥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간도 괜찮고 맛있었어요.

리뷰를 볼 때 물회를 먹으러 갔다가 회덮밥에 반했다는 글을 봤는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사실 전에 다른 물회 집에서 오징어순대를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맛이 별로여서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영금물회 오징어순대는 맛있는 편이었어요.

세꼬시를 싫어하던 가족도 오징어순대는 맛있게 다 먹고 나왔어요.

 

영금물회

 

물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같이 나온 소면도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좋았어요.

 

영금정

 

영금물회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영금정도 구경을 했어요.

 

이 날따라 하늘이 너무 맑아서 영금정이 더욱더 예뻐 보였어요.

 

속초 가시면 영금물회에서 점심을 먹고 영금정 구경하는 코스로 여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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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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