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맛집 : 선영이네고기집 (feat. 칼꽃삼겹살)

제주 공항 근처,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돼지 고깃집 선영이네고기집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 저녁 한 끼는 제주 흑돼지를 먹게 되는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다 맛있는 제주 돼지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선영이네고기집

*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매주 월요일 휴무

칼꽃삼겹살 180g 15,000원

📞 064-711-0277

🚗 정든마을북쪽 공영주차장에 주차

식당 주변에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바로 근처에 있는 정든마을북쪽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어요.

걸어서 2~3분 정도면 갈 정도로 바로 근처에 있어요.

시간대를 잘 맞춰가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어요.

아! 그리고 메뉴판에 보이는 가격은 제가 작년에 방문했을 때 가격이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현재는 모든 고기가 15,000원으로 가격이 1,000원 올랐더라고요.

어쨌든 저희는 다른 고기들보다 칼꽃삼겹살이 궁금해서 칼꽃삼겹살을 주문했어요.

칼꽃삼겹살은 사장님이 삼겹살을 칼로 열심히 칼집을 내서 고기를 구웠을 때 꽃 모양의 고기가 된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고 해요.

일단 밑반찬을 조금씩 먹으며 고기를 열심히 구워봤어요.

고기가 불에 익으면서 점점 칼집 낸 부분이 꽃이 피듯 벌어지더라고요.

일단 비주얼은 신박하죠??

옆에 버섯들도 잘 익어가고요.

다 익은 고기를 한번 먹어봤는데요.

세상에, 기존에 제주도 여기저기서 먹었던 흑돼지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삼겹살의 기름도 적당하고 냄새도 안 나고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날은 고기를 꽤나 많이 먹고 추가 주문도 해서 먹었답니다.

제가 먹어본 제주도 고깃집 중에서는 선영이네고기집이 1등인 거 같아요!

특히나 또 좋았던 건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세요.

고기 굽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된장찌개는 기본이고,

직접 구워 만든 김이라고 조금 건네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선영이네고기집은 다른 제주도 흑돼지 체인점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은 훨씬 더 훌륭한 곳이라

주변에 제주도 가시는 분들 계시면 항상 추천하는 식당이에요.

혹시 관심 있으시거나 제주도에서 맛집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