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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주 맛집 토박이할매해장국 (feat. 팔우정해장국거리)

by 그대지금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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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경주 맛집인 토박이할매해장국으로 인사드립니다.

 

경주에는 경주역 인근 팔우정해장국거리가 있습니다.

 

팔우정해장국거리에는 여러 해장국 식당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토박이할매해장국집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팔우정해장국거리에는 알쓸신잡에서도 나왔던 팔우정해장국 식당이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보고 방문했다가 기대했던만큼 만족스럽지 않아,

 

새롭게 다시 찾아 방문한 곳이 바로 토박이할매해장국집입니다.

 


 

* 영업시간: 매일 05:00 ~ 15:00
(명절 당일 휴무)

 

메밀묵 해장국 6,000원
닭계장 7,000원
소고기국밥 7,000원

 

0507-1358-1984

 

🚗 주차 불가


 

토박이할매해장국 외관

 

일단 토박이할매해장국집의 외관 모습입니다.

 

황리단길에 숙소가 있어서 주로 걸어 다녔는데요.

 

대릉원을 지나 쭉 걸어오다 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요.

 

메밀묵해장국은 팔우정해장국집에서 먹었던 메밀묵해장국이 떠올라 해당 메뉴는 제외했어요.

 

그중에서 저는 닭계장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숭늉을 먼저 주시는데요.

 

가볍게 몇 숟가락만 먹고 메인 메뉴인 닭계장을 기다렸어요.

 

 

닭계장

 

 

같이 나오는 반찬도 깔끔하게 맛있었고요.

 

닭계장은 일반 육개장이랑 비슷하면서도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이 좋았어요.

 

같이 갔던 친구는 소고기국밥을 시켰는데,

 

얼큰소고기뭇국 느낌으로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제 닭계장에 집중해서 정신없이 국물까지 싹 비웠답니다.

 

든든한 아침으로는 역시 해장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다 먹고 나면 주인아저씨께서 사탕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주시는데요.

 

후식 삼아 한 두 개 주워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는데 아저씨께서 사탕 값은 내년 12월 32일 날 내면 된다고 농담까지 하시더라고요.

 

이래저래 인심이 느껴지는 맛집이었습니다.

 

다음에 경주 방문하게 되면 또 갈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경주 여행하다 인심 좋은 곳에서 든든한 아침식사가 필요하실 때 

 

꼭 방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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