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카페온더웨이 with 이충무공묘소

8월 첫째 주가 여름휴가여서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해봤어요.

종착지는 통영이었지만 중간에 이곳저곳 들렀는데요.

첫 번째 코스는 아산에 위치한 카페온더웨이라는 브런치카페였어요.

 

카페온더웨이

아메리카노 3,800원
아메리카노(ICE)사이즈업 4,800원
카페라떼 4,500원
떡갈비 샌드위치 6,500원
데리야끼치킨 샌드위치 6,500원
햄 에그 샌드위치 5,500원

*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 070-7576-4618

🚗 자체 주차장 보유

 

 

카페온더웨이

 

간단하게 요기도 할 겸 샌드위치도 함께 파는 카페온더웨이를 가기로 했어요.

아산 음봉면에 위치한 카페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건물이 깔끔했어요.

바로 앞마당에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차를 타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카페온더웨이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하얀색 벽으로 깨끗한 이미지였고요.

푸릇푸릇한 화분들이 하얀색 벽과 잘 어울렸어요.

테이블과 좌석들도 다 예쁘고 편한 것들로 배치되어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았어요.

오전 일찍 도착했던 터라 자리도 여유로웠어요.

안쪽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어요.

 

카페온더웨이 메뉴

 

카페온더웨이에는 5,500~6,500원 수준의 샌드위치를 판매하는데 사진 속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러웠어요.

인당 하나씩 원하는 샌드위치를 고르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음료로 주문했어요.

 

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사진 속에서 보던 샌드위치 비주얼과 정말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양도 어마어마했어요.

보통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같은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이 정도 가격에 사 먹어도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데 이곳 샌드위치는 크기가 커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했어요.

 

데리야끼치킨 샌드위치

떡갈비 샌드위치 & 햄 에그 샌드위치

 

샌드위치 간이 약간 짭짤한데요.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딱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떡갈비 안에 소금이 뭉친 것처럼 아삭한 뭔가가 씹혔는데 약간 찝찝하더라고요.

그 부분만 덜어내고 먹었는데, 그것만 빼면 완벽한 샌드위치였어요.

 

카페온더웨이

 

잠깐 화장실이 있는 건물 뒤쪽에서 보았던 테라스 자리인데요.

햇살이 너무 뜨겁고 더워서 이곳에 앉지는 않았지만 테라스 자리도 참 예쁘고 좋더라고요.

건물 측면으로도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시원한 날에는 테라스를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이충무공묘소

* 현재 공사 중
- 일시: 2019년 9월 30일 ~ 향후 3년간
- 사유: 이충무공묘 종합정비사업

📞 041-539-4600

 

 

이충무공묘소 가는 길

 

사실 아산에 방문한 이유가 이충무공묘소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전에도 한번 왔다가 공사 중이어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이충무공묘소 가는 길

 

기간이 2019년 9월 30일부터 향후 3년간으로 되어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기간을 다 채울 것 같아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이충무공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죠?

 

이충무공묘소

 

참고로 이충무공묘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충무공 이순신의 묘를 말한답니다.

노량해전에서 전사 후 잠시 고금도에 묻혀 계시다 1599년 2월 아산 금성산에 장사하였다가 1614년 현 위치로 모셔졌다고 해요.

입구에 보이는 것은 1693년(숙종 19년)에 세워진 신도비로 비문은 효종 때 영상을 지낸 잠곡 김육 선생이 지었다고 하네요.

 

아쉽게나마 이충무공묘소 신도비만 눈에 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여행코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인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인 충남 논산 선샤인 스튜디오였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바로 그 선샤인 스튜디오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