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도 이수역점 : 숯불 닭갈비, 닭 특수부위 맛집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점심으로는 추억의 떡볶이를 먹고 오랜만에 PC방에 가서 게임도 실컷 하고요.

 

초저녁 즈음 저녁과 함께 술 한잔을 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어요.

 

골목을 이리저리 걸어 다니다가 맨날 웨이팅 때문에 가지 못했던 숯불닭갈비 맛집 팔각도를 가기로 했어요.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웨이팅 번호 1번을 받았어요.

 

팔각도 이수역점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숯불 닭갈비 9,900원
소주/맥주 4,500원

📞 02-595-0407

🚗 주차 어려움,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는 기기에 번호를 적어놓고 기다리면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잠시 다른 곳을 둘러보러 걷다가 돌아오니 어느새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늘어났더라고요.

 

팔각도 이수역점

 

운 좋게 웨이팅 1번을 받은 만큼 오늘은 무조건 먹고 가자 생각했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안에서 직원이 나와 자리를 안내해주었어요.

 

팔각도 이수역점

 

자리는 그때그때 나는 곳으로 배정을 받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따질세 없이 그냥 앉았어요.

 

메뉴는 고민할 세 없이 숯불 닭갈비 3인분과 소주/맥주를 시켰어요.

 

팔각도 이수역점

 

팔각도라는 이름이 팔각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더니 불판도 팔각형 모양이더라고요.

 

그 위에 갖가지 밑반찬과 양념들이 같이 올려지는데요.

 

소금, 와사비, 마늘양념, 매콤 양념과 더불어 표고버섯을 겨자와 섞은 특이한 양념과 구워서 싸 먹을 수 있는 김도 나온답니다.

 

하나하나 다 숯불 닭갈비와 먹기에 찰떡인 양념, 밑반찬이었어요.

 

팔각도 숯불 닭갈비

 

조금 기다리니 숯불 닭갈비가 나왔어요.

 

초벌로 한번 구워서 나오는 거더라고요?

 

석쇠에 구운 건지 벌집 모양으로 난 비주얼이 엄청 맛있어 보였어요.

 

팔각도 숯불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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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신답니다.

 

왼쪽에 있는 콘치즈는 웨이팅 한 손님들께 드리는 서비스라고 해요.

 

메뉴판을 보니 4,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사이드 메뉴였어요.

 

팔각도 숯불 닭갈비

 

팔각도 숯불 닭갈비

 

맛있게 구워진 숯불 닭갈비를 소금에 찍어서 소맥 안주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숯불 닭갈비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근처에 무한리필 집을 가끔 갔었는데 그 식당이 없어져서 아쉬워했었는데요.

 

팔각도 숯불 닭갈비가 가성비를 떠나 맛으로 훨씬 더 좋았어요.

 

팔각도 숯불 닭갈비

 

같이 나오는 꽈리고추와 와사비, 표고버섯 양념 등 김에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김도 한번 더 리필받아서 구워 먹었네요 ㅎㅎ

 

팔각도 이수역점

 

병따개도 돌도끼처럼 생긴 특색 있는 것이었어요.

 

숯불 닭갈비도 추가하고 술도 추가하여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항상 사람이 많고 웨이팅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네요.

 

다음에도 시간 잘 맞춰 웨이팅 없이 빨리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또 만들어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