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릉 여행을 하면서 카페 몇 군데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요.
한 카페는 전 날 눈이 너무 내려가는 길이 너무 빙판이고 일부 도로도 통제가 되어 가다가 돌아왔어요.
잠시 당황을 했지만 빠른 판단으로 커피바다라는 카페로 경로를 바꿨어요.
커피바다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아메리카노(ICE) 5,000원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 6,500원
📞 033-662-8277
🚗 일부 차량 주차 가능
커피바다 카페는 주문진항, 주문진 수산시장과 인접해있어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뷰가 너무 좋기로 유명한데요.
일단 빙판길을 헤치며 카페로 가봤습니다.
주변에 눈도 많이 쌓여있고 바닥도 빙판이라 조심조심 카페로 들어갔어요.
카페는 입구만 보면 약간 올드해 보일 수도 있는 간판과 건물이었는데요.
내부로 들어가면 전혀 달랐어요.
일단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좌측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요.
앞으로는 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래 1층에 쭈욱 회센터가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카페 내부에는 벌써 창가 쪽에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정면으로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있고요.
좌측으로 난 길로 가면 바깥 테라스로 나가는 길이 있어요.
이날은 날이 많이 춥고 의자와 테이블에도 눈이 쌓여 테라스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안쪽 좌석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요.
다들 창가 쪽에만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메뉴를 둘러보다 아메리카노와 커피바다의 유명한 음료인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를 주문했어요.
날이 좀 추웠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필수였고요.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는 일단 생긴 게 너무 예뻐서 주문해봤어요.
역시나 색깔이 아주 예뻤어요.
안에 티백이 들었고 위에는 엄청 진하고 신 노란색 액체가 있었는데 아마 레몬 원액이지 않나 싶어요.
아래쪽에 있는 보라색 색깔을 내준 것이 티백이었나 봐요.
그냥 한입 마셔봤더니 너무 셔서 한껏 휘저어 줬습니다.
한번 휘저어주니 핑크 레모네이드처럼 예쁜 핑크색이 나오더라고요.
골고루 저어주니까 맛있는 레모네이드였어요.
눈으로 봐도 즐겁고 맛도 좋은 음료였답니다.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바다 뷰가 아주 예술이었는데요.
잠깐 동안 다른 자리에 앉아있다가 창가 자리가 나서 바로 자리를 옮겼어요.
창가 자리에서 음료를 마시며 한껏 바다 뷰를 즐겼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랑은 또 다른 것이 바로 옆에 바다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보기에는 커피바다 카페가 강원도에서는 제일인 듯싶었습니다.
카페에서 나오기 전에 테라스도 잠깐 들렀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았어요.
겨울이 지나고 새해에 날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꼭 오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강릉이나 주문진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는 다음에 꼭 다시 바다소다 음료를 마셔보러 가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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