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치울마을 카페비니

구리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카페비니라는 카페가 있어요.

현빈, 한소희 등 유명 배우들이 거주하는 아치울마을에 있는 카페인데요.

카페도 예쁘고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음료, 루프탑에 넓은 주차장까지 다 갖춘 곳이었어요.

 

카페비니

 

소금빵 4,000원
도넛 4,500원
와인 한잔 7,000원
아메리카노(HOT/ICE) 4,500원/5,000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031-562-0505 / 070-7776-2349

🚗 주차장 넓음

 

 

카페비니 정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카페비니 건물이 멀리서 보여요.

지하, 1층, 4층, 루프탑을 카페로 운영하는 듯 보였어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루프탑이 아주 예쁘더라고요.

건물 옆편에는 잔디와 돌로 길을 만들어 놓은 예쁜 정원도 있었어요.

 

카페비니

 

카페 주인분께서 꽃을 좋아하시는지 입구 이곳저곳에 예쁜 꽃들과 화분이 놓여있었어요.

빨간 벽돌의 카페 건물에 초록색으로 카페비니를 상징하는 문양이 붙어있는 곳이 입구랍니다.

 

카페비니 베이커리

 

카페비니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류, 브런치 종류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고민하다 도넛과 소금빵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카페비니에는 와인도 판매하는데요.

한잔만 따로 포장이 되어 판매하기도 하더라고요.

신기한 마음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며 와인 한잔도 추가했어요.

 

카페비니 지하

 

카페비니 지하에는 큰 스크린 화면에 클래식 음악이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카페비니는 루프탑도 있고 큰 창이 있는 공간이 많은 카페라 그런지 지하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카페비니 4층

 

카페비니 4층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요.

벽에는 여러 사진, 그림 작품들이 걸려있었어요.

옆에 설명을 보니 가격대가 꽤 나가는 작품들이더라고요.

음료를 마시면서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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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비니 루프탑

 

카페비니 4층 테라스로 나가면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 난간이 생각보다 낮기도 하고 아래쪽으로 공간이 비어있어서 약간 무섭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위험해서 No kids 존으로 운영되는 듯했어요.

 

카페비니 루프탑

 

날 좋은 날 카페비니 루프탑은 주변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한강 방향을 바라보면 멀리 한강 다리와 함께 보이는 하늘, 구름의 모습이 예뻤고요.

반대편은 산이 있어서 푸른 산의 모습과 그 위로 보이는 구름들이 정말 멋있었어요.

 

카페비니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가 4층에 자리를 잡고 베이커리와 음료를 먹어봤어요.

소금빵은 전에 다른 카페에서 처음 먹어보고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곳 소금빵은 맛있었어요. 

맛은 짭짤하면서 안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도넛은 바닐라와 레몬크림을 주문했는데 바닐라가 무난하게 맛있었던 거 같아요.

레몬크림은 레몬 맛이 좀 새콤하다 보니 크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커피도 향도 좋고 베이커리랑 먹기 아주 좋은 맛이었어요.

 

카페비니 와인 한잔

 

주문했던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이었어요.

적당히 바디감 있고 맛있었어요.

레드와인을 먹기에 빵이 좋은 조화는 아닌 듯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구리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카페비니는,

빨간 벽돌의 카페 건물 자체도 예쁘고,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도 모두 예쁘게 잘 되어 있었어요.

루프탑뿐만 아니라 지하에 있는 공간도 생각보다 좋았고,

베이커리와 음료도 모두 맛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브런치도 한번 먹으러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혹시 구리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카페비니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