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 여행에서 첫 번째 목적지는 고성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이었어요.
SNS에서 예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태국 풍의 인테리어와 힙한 음악으로 엄청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더라고요.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 영업시간
화, 목, 금, 일, 월요일 10:00 ~ 21:00
토요일 10:00 ~ 00:00
(수요일 정기휴무)
아메리카노(HOT) 5,500원
아메리카노(ICE) 6,000원
생과일 파인애플주스 8,000원
그냥 오렌지 주스 5,000원
📞 033-638-0880
🚗 자체 주차장 보유
아침 일찍 출발하다 보니 10시 즈음돼서 카페에 도착했어요.
원래 가려고 계획했던 카페가 10시 30분에 여는 바람에 이사바 카페로 오게 되었는데 그것이 행운이었어요.
처음 이사바 카페를 찾아올 때,
진입로 사거리에서 바다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들어가길래 오션뷰가 맞나 싶었는데요.
괜한 기우였어요.
아주아주 멋진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곳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었어요.
한쪽에는 널찍하게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저는 일찍 간만큼 주차장에 차도 거의 없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런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사바 카페의 멋진 공간들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노출 콘크리트로 된 건물들이 여러 채 보이면서,
그 안쪽으로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소품들이 가득했어요.
야외의 좌석들부터 이동하는 길에 서있는 여러 장식들이 너무 예뻤어요.
한쪽에는 코코넛 주스 같은 과일 주스와 여러 가지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어요.
꼭 해외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이었어요.
간단히 카페를 구경하면서 주문을 위한 카운터로 이동했어요.
베이커리도 판매하는 듯하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가니 아직 준비 중인 모습이었어요.
인원수만큼 음료를 주문했는데,
여행지의 오션뷰 카페가 늘 그렇든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카페가 너무 예쁘다 보니 음료의 가격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실내, 실외 할 것 없이 아주 많았어요.
저는 음료를 주문했던 건물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창밖으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기도 했고,
통창이 열려있어서 햇빛이 쨍쨍한 뜨거운 날씨에도 바람이 너무 시원했거든요.
옥상에는 루프탑으로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좌석도 있는데요.
이 날은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짧게 누워서 쉬다가 다시 2층으로 내려왔어요.
가족들 인원수만큼 시킨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파인애플 주스, 오렌지주스였어요.
오렌지주스는 평범했고요.
파인애플 주스는 생파인애플을 갈아서 만든 것처럼 약간 시기도 했지만 맛있었어요.
커피도 여행지에서 먹은 카페치곤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 들었어요.
무엇보다 음료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았고,
창밖에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았어요.
거의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역대급의 카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옆 건물에는 포켓볼을 칠 수 있게 당구대도 있었는데요.
이미 치고 계신 손님이 있어서 저는 못해봤지만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SNS를 찾아보니,
종종 주말에 파티도 하는 것 같던데 그런 것 참여하는 것도 정말 재밌을 거 같더라고요.
강원도 속초, 고성 자주 다녀봤지만,
지금까지 가 본 카페 중에서 가장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았던 카페였던 거 같아요.
혹시 강원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적극 추천드려요.
특히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면 사람도 적고 여유 있는 시간 보내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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